이재명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다"…재보선 평가

김유성 기자I 2024.10.17 10:31:07

자신의 SNS 통해 당선자·낙선자에 감사·위로
"재보궐 민심 받들어 정권의 퇴행 막겠다" 다짐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다음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은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역 앞에서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7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 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낙선한 김경지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한연희 인천강화 군수 후보에 대해서는 위로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 기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현장 곳곳을 누비며 헌신적으로 임해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님들과 당직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이 대표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삶을 바꿔내는 실적과 성과가 쌓여갈수록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는 유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당선자들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높이는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은 선거 기간에 당선자가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면서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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