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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닌텐도, 신임 사장에 65세 키미시마 타츠미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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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5.09.15 10:38:27
기미시마 다쓰미 닌텐도 신임 사장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지난 7월 숨진 이와타 사토루(岩田聰)사장 후임으로 기미시마 다쓰미(君島達己·65)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미시마 신임 사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기본 방침과 전략의 변경은 없다”며 “이와타 전 사장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와 ‘위(Wii)’로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게임 회사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는데다 게임기 ‘위유(Wii U)’의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첫 스마트폰 전용 게임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콘솔 게임기 NX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미시마 신임 사장은 이와타 전 사장의 정책을 이어받아 이미지 쇄신, NX 개발, 테마파크 개장 등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미시마 신임 사장은 미쓰비시 도쿄UFJ은행 전신인 산와은행의 본점 홍보부와 뉴욕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 포켓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년 뒤 닌텐도 미국법인 이사로 합류, 2006년에는 닌텐도 미국법인장에 올랐다. 2013년부터 상무로 경영 전반을 총괄했고 닌텐도 인사본부 이사를 지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기존의 길을 유지하는 매우 전통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투자자들은 더욱 큰 변화를 기대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인물이 발탁되기를 바라는 아쉬움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닌텐도 주가는 15일 오후 10시 17분 현재 도쿄 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1%하락한 2만289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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