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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공중보건 분야 신규 연구로 선정된 비결핵항산균(NTM) 폐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3억 원의 기술연구개발비 지원을 확정했으며, 울산과학기술원 강주헌 교수 연구팀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NTM 폐질환은 결핵균이 아닌 항산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 감염 질환으로, 국내외에서 진단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치료는 여러 항생제를 1~2년 이상 장기간 사용해야 하며 부작용과 재발 위험이 높아 환자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축사에서 안철수 출연자는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난제 연구 분야에서 이번 NTM 폐질환 치료제 개발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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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은 2020년부터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NTM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개 기관에 총 50억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기반의 공익 연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의 1500억 원 기부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지원은 물론 의료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동그라미재단 TEU MED’와 AI 역량 강화 교육 ‘CircleUp AI Academy’를 통해 혁신 인재 양성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