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08m, 폭 1.7km’에 이르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 수영장이 개장 시즌을 맞은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극한의 모험을 즐기며 최고의 한때를 만끽하고 있다고 ‘eNCA닷컴’이 지난 5일 보도했다.
[폭포 꼭대기 수영장 동영상 보기]
높이 108m 폭포 꼭대기 수영장의 비밀은 계절과 물살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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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폭포의 가장자리 한쪽 면에서 사람이 수영할 수 있도록 안전한 천연의 풀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폭포 꼭대기 수영장을 찾은 여행객들은 노련한 현지 가이드들의 도움을 받아 물놀이를 즐기고 절벽 가장자리에 누워 폭포수가 떨어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무리 가이드가 있다고는 하지만 위험천만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른바 ‘악마의 수영장’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영국에서 날아온 한 관광객도 무섭다는 말을 연발했다.
영국 관광객은 “물이 당신의 몸 사방에서 튀는 가운데 가장자리 절벽의 나락 아래를 본다면 정말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신체의 모든 부위가 긴장감에 사로잡히고 발목을 살짝 건드리는 물고기의 작은 부딪힘에도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뛰어난 가이드가 옆에 있어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격 체험 시즌이 찾아온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한 360피트(약 110m)짜리 높이의 아찔함을 선사하는 곳이다. 나이아가라, 아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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