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ℓ SM3 출시관련, `반대합니다` 신문광고
역설적 표현으로 소비자 관심유발 목적
[edaily 지영한기자] 르노삼성차가 SM3의 1600cc 모델을 선보이면서 `차량 판매를 반대한다`(?)라는 역설적인 표현기법의 광고 캠페인을 구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고 내용을 보면 이렇다. 어느 고속도로 대로변에서 한 교통 경찰관이 `SM3 1600cc 출시 반대합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반대 이유가 신차의 힘과 가속력이 너무 뛰어나 경찰이 추격하기가 힘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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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이처럼 `SM3 CVTC 1.6`
<사진>의 출시를 역설적인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려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자동차의 성능을 차별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제작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르노삼성차의 `반대합니다` 광고는 기존 TV나 신문에서 보여지던 일방적인 자랑 위주, 자동차 중심의 광고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신문 광고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한 자동차나 유명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관 복장을 한 무명 모델이 주인공으로 등장, 광고의 리얼리티를 한층 살려 전달 메시지에 사실감이 더욱 커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파워와 순간 가속력, 코너링, 핸들링 등 신차가 갖는 장점을 유머스럽게 경찰관이 하소연하듯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겐 신차를 타면 흥미로운 운전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도 설득력있게 전하고 있다.
이번 광고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한 광고대행사 웰콤 PR팀의 김영숙 대리는 "신차 출시를 알리는 이번 신문광고 캠페인은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차의 장점을 나열하는 기존 자동차 광고들과는 다르게 신차 출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반대합니다`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통해 신차가 가진 특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반대합니다` 편 광고를 시리즈로 내보낼 예정이다. 물론 `반대합니다` 광고의 후속 주인공으로 누가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하고 있는데, 이 역시 광고전략의 일환이다.
르노삼성차의 하태응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장은 "SM3 CVTC 1.6은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1600cc 엔진을 탑재한 차"라며 "첨단 제어기술 적용과 더불어 고연비, 저배기가스, 탁월한 주행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