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부정부패를 신고하면 그 회수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면서 “예를 들어 비싸게 팔기 위한 기업담합을 신고하면 수백 수천억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작년 12월 도시 재개발 사업 중 국공유지를 조합에 위법하게 무상 양도하려던 초대형 부패 사건을 신고한 국민에게 역대 최고 금액인 2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리트윗해 이같은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이어 “밀가루 등 담합 과징금이 약 7000억원이니, 관련 회사 임직원(실제 담합에 관여한 경우도 포함)이 신고했다면 최대 2000억원 가량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을 저지르며 타인에 피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돈을 버는 일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룰에 의해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국에서 프리미엄 금융국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국민의 힘으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가야한다”며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이미 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만큼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위해 투표 하셨나요?”라는 글을 엑스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1.0%로 집계됐다. 직전 선거인 2022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 투표율 8.7% 대비 2.3%포인트(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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