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11월 4년 만에 재공연

장병호 기자I 2023.09.25 10:56:13

토마스 역 최재웅·이창용·조성윤
앨빈 역 김종구·정욱진·신재범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오는 11월 30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토마스 역 최재웅(왼쪽부터), 이창용, 조성윤. (사진=오디컴퍼니)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 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를 거쳤다. 당시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드라마데스크어워즈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작사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공연이자 7번째 시즌 공연이다. 지난 10주년 시즌 이후 누적 관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중소극장 뮤지컬로는 쉽지 않은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캐스팅도 함께 공개했다. 슬럼프에 빠져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역에는 최재웅, 이창용, 조성윤이 출연한다. 토마스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철부지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앨빈 역에는 김종구, 정욱진, 신재범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앨빈 역 김종구(왼쪽부터), 정욱진, 신재범.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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