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국내에 정식 출시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검사와 치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알츠플러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향후 조기 검사와 치료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알츠플러스는 타검사와는 다르게 혈액검사임에도 인지능력검사와 상관관계가 높아 ‘브레인헬스’라는 새로운 시장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개인의 두뇌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 습관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식사, 신체활동, 사회활동, 인지훈련 등 생활습관 개선을 제안하고 궁극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다수의 대리점 및 검사기관에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알츠플러스는 조만간 첫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알츠하이머 혈액검사시장 규모는 국내 시장만으로 2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는 만큼 알츠플러스 상업화는 dRAST와 함께 2025년 퀀타매트릭스의 매출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