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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長 진단)삼성 김학주 "지금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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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나 기자I 2009.04.10 10:59:17

"현재 오버슈팅 국면..차익실현할 때"
"기업 도산위험 크다..4분기쯤 기회올 것"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10일 경기회복 속도와 강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대세 상승 시작됐나

주식시장이 현재 지나치게 과열돼 있다. 그동안 금융시장이 불안하고 소득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사지 못하다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못 샀던 것을 사는 정도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경기가 회복되는 속도나 기간은 더딜 것이다. 과거에 경험했던 것처럼 화끈하거나 빠르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경기가 기대만큼 풀리지 않을 경우 실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단기 고점은 어디쯤
 
주가가 1320~1540 안으로 들어가면 과열권으로 보고 있다. 오늘부로 이미 과열상태로 진입했다.

지금 이미 주가는 연중 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국면이다. 3~4분기로 넘어가면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하나씩 생기겠고, 그러면서 주가도 주저앉을 수 있다. 4분기쯤 다시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

◇ 투자전략을 세운다면
 
위험에 대한 인내심이 있다면 모를까, 지금이 바로 차익실현할 때다.

◇ 체크할 변수는
 
기업 부실과 그로 인한 파급효과 등이 심각해질 수 있다. 정부가 기업을 살리겠다고 엄청난 돈을 풀었는데 이것이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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