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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9.2%…20대 比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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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06.03 09:13:38

[21대 대선]
대구 11.5%, 서울 8.5%, 부산 8.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9.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21대 대선 투표는 오전 9시 누적 기준 총 선거인 4439만1871명 중 409만3625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9.2%로, 이는 직전 20대 대선 8.1% 대비 1.1%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11.5%), 경북(10.9%), 충남(10.2%), 대전(10.0%) 등이 4개 지역이 10%대를 넘어섰다. 서울이 8.5%, 부산 8.1%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은 모두 6%대다.

이날 투표율에는 지난 29~30일에 진행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옥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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