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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열풍" 지그재그 중저가 가방 브랜드 거래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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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5.12 09:17:35

5~10만원대 가방 수요 증가…’마르헨제이’ 등 인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불황 속 가성비 패션 열풍이 잡화로 확대되며 중저가 가방 브랜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올해 1분기 지그재그에서는 가방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트렌디한 디자인에 5~10만원 내외 가격의 중저가 브랜드가 가방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는 브랜드 ‘돈키’ 거래액은 233%, ‘맥끌라니’는 189% 증가했으며, 가죽 소재 가방으로 잘 알려진 ‘레더리’ 거래액도 79% 늘었다.

백팩 전문 브랜드 ‘네이키드니스’, 보부상 가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두마로’도 올해 들어 판매가 급증하면서 작년 1분기 대비 10배 이상의 큰 거래액 성장을 이뤘다.

지그재그의 가방 브랜드 랭킹에는 ‘돈키’, ‘두마로’, ‘슈펜’, ‘마스마룰즈’, ‘고세핸드백’, ‘레더리’ 등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으며 상위권에 오른 상품의 가격은 할인가 기준 보통 3~5만 원대일 정도로 중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그재그는 가방도 옷처럼 시즌과 유행에 맞춰 구매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중저가 가방 브랜드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겨울에는 스웨이드나 양털 소재의 가방 수요가 늘어나고 여름에는 라탄 가방이 떠오르는 식이다.

실제로 여름을 앞둔 최근 한 달간 지그재그에서는 가죽, 라탄 등을 엮어 만든 ‘위빙백’ 거래액이 전월 대비 605% 급증했고 시원한 소재의 ‘매쉬백’은 266%, ‘라탄백’과 ‘비치백’은 각각 26%, 22%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중저가 가방 브랜드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지그재그도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등으로 가방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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