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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앙선 KTX와 연계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한국관광공사와 경북 영주시는 개별관광객 대상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내게 와, 영주’ 상품은 올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청량리-안동)로 인해 수도권에서 경북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개별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면서 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기획한 것으로,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은 당일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 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뉘며, 1박 2일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봉화지역 관광지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해당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경북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렌터카 이용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예약은 4월 1일(목)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인 ㈜여행공방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