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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비오면 보수정당 투표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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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I 2016.04.13 10:27:20

7시 1.8%→ 8시 4.1%→ 9시 7.1%→ 10시 11.2%

20대 총선 시간대별 투표율 변동추이.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대 총선에서 날씨가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내리던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통상 비가 오면 보수정당의 투표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진보정당의 투표율을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투표 당일인 13일 오전 7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를 기록했다. 19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인 2.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후 시간대별로 △8시 4.1% △9시 7.1% △10시 11.2%로 19대 총선보다 낮지만 비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7~19대 총선을 분석한 미국 예일대 강호창 박사의 논문을 토대로 “강수량이 10㎜ 증가하면 보수 성향의 정당이 0.9%포인트 감소하고 비가 오면 진보 성향 정당이 1%포인트 가깝게 정당 투표율이 올랐다는 논문 분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시까지 투표율이)지난 총선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1시부터 반영될 사전투표율까지 얹어진다면 확실히 60%에 근접한 예측은 가능하겠는데 오후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60%가 넘을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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