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만관광청(국장 장석총)은 오는 30일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한 음악 방송을 진행 중인 크리에이터 ‘송사비’와 함께 ‘대만족 음악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진행을 맡은 송사비는 유튜브, 트위치 및 팟빵 통합 구독자 수 16만명 이상을 보유한 음악 크리에이터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대만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및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송사비’ 채널을 통해 30일 저녁 8시부터 약 80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촬영장소는 대만여행 및 문화 관련 소품들로 꾸며져 대만의 이국적 분위기를 한껏 담아낼 계획이다.
콘서트의 메인 주제는 ‘첫사랑 in Taiwan’으로, 송사비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첫사랑에 대한 사연을 받아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청춘 감성을 담은 대만영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인기 높은 대만영화 OST 곡들을 송사비의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시간 또한 마련된다.
이외에도 첫사랑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보는 ‘우리가 사랑한 대만’, 사랑에 관련된 여행지를 알아보는 ‘대만의 LOVE 플레이스’ 등이 진행되며, 라이브 중간에 실시되는 각종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품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종료 후에는 대만관광청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음 랜선 이벤트 일정에 대한 추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만관광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후 스토리 내 게시물에서 퀴즈에 대한 정답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준다.
대만관광청 관계자는 “대만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대만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랜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기획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대만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