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핑 필수품 중 하나인 매트, 보냉백은 대표 인기 상품으로 매출이 전년비 5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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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요리에 제격인 미니 화로, 화로용 냄비, 멀티 가스버너 등도 매출이 52% 이상 늘었다. 야외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직화구이용 토치와 대표적인 캠핑 조리도구인 그리들도 반응이 좋다.
이처럼 캠핑 시장이 커지고 관련 제품 반응이 좋자 자주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잡기에 나섰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이달 출시한 ‘360도 회전하는 4바퀴 접이식 카트’는 매출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다. 쇼핑카트, 캠핑카트, 분리수거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고 55kg까지 담아서 물품을 운반할 수 있으며, 카트 뚜껑을 덮으면 간이용 캠핑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캠핑에 최적화된 ‘다용도 실리콘 접시’도 새롭게 출시됐는데 깨질 염려가 없고 다양한 음식을 담기 좋아 반응이 좋다.
캠핑을 떠날 때 입기 좋은 쿨링 조거 레깅스는 출시 이후 80% 이상 판매율을 보여 재생산에 들어갔다.
자주는 캠핑 시즌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캠프닉 시리즈’ 기획전을 진행하고, 8만원 이상 캠핑 상품 구매시 텀블러백 또는 알전구를 수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손쉽게 떠날 수 있는 캠핑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캠핑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예쁜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감성캠핑러’를 겨냥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도를 갖춘 이색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