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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원톱' 권성동 "욕심꾸러기로 몰아가…당권 염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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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 기자I 2022.07.15 09:10:38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장제원 갈등설에 "불화로 尹정부 실패하면 역사의 죄인"
野와 과방위 다툼엔 "5년간 文정부 언론 장악하려해"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차기 당권을 위해 조기 전당대회를 미룬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를 폄훼하기 위한, 저라는 사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고 비판”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신요금 다양화와 소비자권익 증진’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직무대행으로서 당을 잘 관리해야 하고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당권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도 원내대표 하나 하기도 벅차다. 제가 뭐 그렇게 원톱이 되고 싶어서 이런 상황을 초래한 사람도 아닌데”라며 “윤리위원회 결정에도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고, 개입을 하지 않았는데 그런 식으로 이상하게 욕심꾸러기나 과도한 욕심을 가진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맨날 뒤에 숨어서 이야기 하지 말고 실명으로 인터뷰하라”며 “저는 그렇게 과도한 욕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과의 불화설에 대해선 “둘이 불화로 인해 윤석열 정부가 실패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을 합해서 윤 정부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제가 아끼는 정치적 동지이자 나이로 따져서 동생이다. 남들이 뭐라하든 둘 간의 관계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이 조기전대를 주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권 직무대행은 “조기 전대를 주장했다는 것 자체도 잘 모르는 일이고,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며 “조기 전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당헌 당규상 걸위가 아니기 때문에”라고 잘라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민생경제위기부터 당 분란 등 여러가지가 있다”며 “좀 더 열심히 하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 눈높이에서 발언하고 행동하면 올라가리가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선 “과방위를 꼭 갖고 와야겠다고 이야기한 적 없다. 행안위, 과방위 중 하나를 선택하라, 나머지는 우리가 하겠다 했는데 두 개 다 하겠다고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 간 공중파를 장악한 세력이 누구냐, 문 정부와 민주당”이라며 “언론 장악하려고 언론중재법 개정 시도하다가 실패하지 않았냐. 우리는 방송을 장악할 의도가 없다. 중립성, 독립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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