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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7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낮에 그 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 충청내륙으로 확대되겠다”며 “이 비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7일 낮 기온은 22~25도 수준이겠고,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또 17일 아침까지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7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