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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행기모드에서 지도를 볼 수 있는 구글맵의 ‘오프라인지역’ 다운로드 기능을 추천한다.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로그인하고 원하는 지역을 검색한 후 ‘오프라인 지역’ 설정을 누르면 해당 구역을 저장해둘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원하는 지역을 다운받고 이름을 설정하면 된다. 다만 스마트폰 기종과 지역에 따라 서비스 여부는 달라진다. 아이폰은 iOS 8.2 이후 버전에는 비행기모드에서도 GPS가 활성화돼 있어 기내에서도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없이 쓸 수 있는 여행관련 앱도 활용하자. 카약은 비행기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일정 서비스 트립스(Trips)를 운영하고 있다. 카약 앱을 통해 항공편 상태, 렌터카 정보, 호텔 정보, 레스토랑 예약 내역, 다음 여행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편 상태의 경우 출도착 시간, 게이트 정보는 마지막 인터넷 연결 시점의 항공사 정보를 기준으로 제공된다. 애플워치에서도 해당앱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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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시간에는 비행기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캔디크러쉬사가, 축구 벽돌깨기, 활쏘기 에이스, 리우2016 올림픽 게임 등 앱이 한번 다운 받으면 인터넷이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부 항공사는 기종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Wi-f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항공편의 40%가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 대부분이 유료지만 카타르항공은 15분간, 에미레이트항공은 최대 10MB까지, 필리핀항공은 최대 15MB의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적 항공사 중 이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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