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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피부가 약해서 어려서부터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어요. 피부가 빨개지곤 했는데 시어머니가 피부를 진정시킨다고 곰보배추 우린 물을 발라준 게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사업을 시작했죠.”
곽종복 메이드미 대표는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메이드미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브랜드 론칭 스토리를 이 같이 밝혔다.
메이드미는 곰보배추와 금화규에서 추출한 원료로 제품을 만든다. 곰보배추는 겨울에 자라는 것만 사용하는데 피부 진정 등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뇰 성분이 녹차보다 3배 정도 많고 혈관을 탄탄하게 하는 비타민K도 많은 식물이다. 달인물을 족욕에 사용하고 기관지염, 비염, 축농증, 생리통, 수족냉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화규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성분 등록부터 시작을 했다. 금화규 성분은 항노화, 항주름, 피부탄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식물성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아요. 자생력이 높은 식물들은 유효한 성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것들을 잘 추출해서 활용을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아도 피부가 편안해지면서 인체의 항산성을 유지해주는 저자극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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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는 자연분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로 사용한다. 자녀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되도록 깨끗하게 물려주는 걸 생각한다. 그게 곽 대표의 자부심 중 하나다.
메이드미는 농가와 공생관계라는 점에서도 눈길이 간다. 원료 식물이 모두 한반도에서 자라는 것들이고 국산만 사용한다. ‘팜 코스메틱’이라는 수식어처럼 전북 부안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새 원료도 한반도에서 자라는 식물들이라고 했다.
“기후에 따라 지역마다 자라는 식물들이 차이가 있잖아요.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식물도 있을 거고요. 우리나라 민속식물을 더 연구, 개발해서 화장품 성분화하고 싶습니다. 한국 농장에서 자라는 식물로 원료부터 만든다면 진정한 K뷰티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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