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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페이스X, 3%대 약세…상장 후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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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6.18 00:56: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페이스X(SPCX) 주가가 상장 후 첫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전날 장중 한 때 아마존(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11시52분 현재 스페이스X는 전 거래일 대비 3.96%(8.00달러) 내린 193.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 공모가는 135달러로 지난 12일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약 40% 급등하면서 전날 종가 기준 시총 2조6600억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의 장기 전망에 베팅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오는 2030년 약 1조달러 매출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작년 49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는 42억80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피터 부크바 원포인트BFG웨어스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투자자들이 기업 전망과 일론 머스크라는 이름, 시장의 흥분에만 기대어 거래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실제 펀더멘털이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현실적인 순간이 올 것”이라면서 “스페이스X가 성과를 낸다면 상승 여력은 분명하지만 지금의 엄청난 기업 가치를 증명하며 그만큼 성장하는 데는 최소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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