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판교 일대에는 초고가인 80억원대 단독주택을 비롯해 20억~30억원대 타운하우스, 7억~15억원대 타운하우스 및 단독주택 등 다앙한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서판교 운중동, 대장동에는 E1 구평회 명예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대한제분 이정희 사장, 한불화장품 임병철 사장 등 대기업 CEO들도 입주했다.
SK건설이 공급하는 `판교 운중 아펠바움`은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총 28가구로 구성된 고급 빌라형 타운하우스다. 전용면적 455~519㎡의 대형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0억~30억원선이다. 강남권의 고급 수요층을 타깃으로 잡아 다양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6가지 평면과 2가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SK D&D 관계자는 "강남과 거리가 가까우면서 강남권에 공급되는 고급빌라보다는 가격부담이 적고,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독특한 설계와 높은 청약률로 화제를 모았던 `월든힐스`도 최근 재분양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월든힐스 B5-2블록 잔여가구 94가구의 계약조건 등을 크게 완화해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이 주택은 디자인이 매우 파격적인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8억~14억원대다. 이밖에 B5-3블록 204~207㎡ 잔여가구도 선착순 분양중이다. 분양가는 14억원 수준이다. 월든힐스 B4-3블록은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입주했다.
분양가가 7억~9억원대의 실속형 타운하우스도 들어섰다. 대우건설이 분양한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의 경우 아파트형은 7억원대, 테라스형은 8억~9억원선이다. 현재 80%가 넘는 계약률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단독주택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 전문업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지을 수도 있다. 부지를 포함하더라도 인근 중대형 아파트 가격 수준에서 2층 주택을 신축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 단독주택 부지에는 SK D&D가 단독주택 브랜드인 ‘스카이홈’ 모델하우스를 열었고, 국내 1위 목재기업인 동화홀딩스의 자회사 동화SFC하우징도 고급 목조형 단독주택인 `네이처하우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지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강남과 분당지역에서 답답한 아파트 생활을 탈피하고 싶어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판교의 고급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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