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화물운송업체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 컴퍼니(FDXF)가 분사 이후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4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는 페덱스 프레이트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 의견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울프리서치는 페덱스 프레이트가 최근 수년간 미국 LTL(소량화물) 운송업계 경쟁사들에 비해 운임 인상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독립 상장 기업으로 출범한 이후에는 운임 정책과 마진 개선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 개선 조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제조업 경기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ISM 제조업지수가 50선을 회복한 데다 트럭 운송 현물 운임과 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화물 운송 시장의 기초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울프리서치는 이러한 업황 회복과 경영 효율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향후 수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저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페덱스 프레이트는 최근 모회사인 페덱스(FDX)로부터 분사 절차를 완료하고 독립 상장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페덱스 프레이트 홀딩 컴퍼니의 주가는 전일대비 3.13% 상승한 156.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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