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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웹툰 '체인코믹스' 위해 베잔트-코미카 뭉쳤다

이재운 기자I 2018.11.12 17:40:09
김창민(오른쪽) 코미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티브 테이 베잔트재단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잔트재단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베잔트’ 개발업체 베잔트재단은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코미카 운영사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잔트재단은 코미카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한다.

체인코믹스는 콘텐츠 중계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탈중앙화 웹툰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통해서 플랫폼과 창작자들의 불공정 계약 및 불투명한 정산 구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한계 이슈 등 웹툰 업계가 현재 직면한 문제점 해결에 나선다.

또 창작자들이 처한 문제는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창작자를 응원할 수 있도록 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보상 구조를 선보인다.

베잔트재단은 창작자와 사용자가 체인코믹스 플랫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플랫폼화하고, 암호화폐 지갑(Crypto wallet)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 상장을 위해 필요한 사전 준비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코미카와 협력할 예정이다.

황형준 베잔트재단 국내 사업 총괄은 “베잔트의 사업을 주도하는 인력 중 많은 수가 게임 산업, 1인 방송 등 콘텐츠 산업을 경험했고, 또 그 산업에서 한 획을 그은 핵심 인물들”이라며 “코미카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가치를 통해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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