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1600만 달러(약 184억원)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KR모터스 투자 손익과 지분법 손상을 한꺼번에 지난해 실적에 반영한 것이 손익 악화의 요인”이라며 “미얀마 베트남 등 해외 사업 투자에 따른 초기 손실이 반영된 것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KR모터스는 지난 2년간 투자한 중국 JV 공장이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해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반영된 손익악화는 실적이 회복되면 이익으로 다시 환입될 것이라는 게 엘브이엠씨홀딩스 측 설명이다.
해외사업은 지난 2월 미얀마의 조립생산 공장 완공을 끝으로 국가별 사업여건이 갖춰져 추가 투자 없이 판매에만 주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가별 매출과 이익이 재무제표로 이어질 것이기에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