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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차별없는 포용사회 만들겠다"

김미희 기자I 2019.04.23 23:06:09
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차별없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장애인이 노동·주거·교육·육아 권리 등 시민의 기본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보이지 않는 벽은 금방 허물어지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소리야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염태영 시장은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재활의 날’로 기념해 오던 것을 1981년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장애인의 날’로 바꿔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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