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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 아이디어 창의 공간 '스마트팩토리' 개관

김성훈 기자I 2017.05.16 15:47:13

총 사업비 40억원 들여 가상현실·드론운영장 등 설치
"기업과 산학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건국대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교내 신공학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 참석해 드론 시운전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건국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직접 시제품을 제조해 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융합 기술을 축적·활용·개량할 수 있는 오픈랩(Open Lab)으로 열린 공간에서 기자재 사용을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건국대는 교내 신공학관 1층에 총 380여평의 공간을 확보한 뒤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가상현실(VR)실 △서버실 △전기전자·아두이노실 △금속장비실 △목공장비실 △가공실 △3D프린터실 △설계실 △무한상상실 △드론운영시험장 등을 설치했다.

또 가상현실(VR)시스템과 VR프로젝션, 3D프린터 등의 첨단 실험 장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기존 강의실에서 접할 수 없던 3차원 영상 강의와 캡스톤 디자인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두경 공과대학 학장은 “스마트 팩토리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연계는 물론 기업과 산학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신산업 미래 유망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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