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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에너지 빈곤층에 ‘희망의 전기’ 제공

김상윤 기자I 2017.03.22 16:09:29
한국남동발전은 농어촌과 도시 외곽 발전소 주변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드림 키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서니 프로젝트(Sunny Project)’는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13%를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산간, 벽지마을에 태양광 발전기를 공급해주는 ‘서니 플랜트’, 에너지 빈곤층 건물 효율 개선사업인 ‘서니 플레이스’, 복지기관에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는 ‘서니 가든’, 전통시장 에너지 시설을 지원하는 ‘서니 마켓’ 등으로 에너지 빈곤층에 한줄기의 빛이 되고 있다. 2012년부터 20여억원이 투입된 서니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3000여 명이 질 높은 에너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농어촌과 도시 외곽 발전소 주변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드림 키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해에는 영어스쿨, 과학스쿨, 역사스쿨, 축구스쿨 등 4개 사업에 약 3억 원을 투자해 총 93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런 결과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6개 부처에서 사회공헌대상관련 정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에서의 나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환경 강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행정자치부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프로젝트 참여다. 본사 및 전 사업소가 주변 공원, 지역 명소 등 일정장소를 입양 받아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솔선수범하는 나눔활동 전개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나누는 기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나눔의 에너지 확산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공헌모델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새로운 사회적공유가치창출 통해 국민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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