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1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 매출이 같은기간 30% 이상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 납품이 집중된 합성시약 매출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으면 하반기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영상화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에 판매되던 수입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퓨처켐은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과 합성시약·전구체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