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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대든다"…버스서 모르는 여성 폭행한 50대 남성

김민정 기자I 2024.04.05 20:31:4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버스 안에서 처음 본 여성을 때린 50대의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5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이천역 인근을 지나던 버스에서 처음 본 여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여성에게 자신은 총각인데 유부녀냐고 물은 뒤 해당 여성이 왜 그런 걸 묻느냐고 하자 남자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며 도주를 시도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폭행 등의 혐의로 다수의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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