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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소의 날 기념식…유공자 정부포상

김형욱 기자I 2022.11.02 19:07:51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이상열 상아프론테크 사장 산업포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47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격려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와 H2코리아는 수소산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11월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올해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수소의 원소 기호인 ‘H2’를 ‘11.2’로 이미지화한 것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한 수소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도 H2코리아 회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이동휘 수소산업협회 부회장, 남석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안완기 생산성본부 회장,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단희수 SK E&S 부사장, 성낙양 효성 부사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이 함께 했다.

박일준 차관은 이날 수소산업 유공자 47명에 대해 시상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은 국내 연료전지 보급과 수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상열 ㈜상아프론테크 사장 역시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 개발과 내재화를 통한 수소차 경쟁력 강화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밖에 수소 생산시설 인프라를 구축한 강원도는 대통령표창을, 그린수소를 연구 중인 장종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밖에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환경기술처장과 정상열 효성중공업 부장 등 42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앞서 진행된 ‘2022년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입상작도 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에선 허숙경 울산대 연구교수가 만든 영상(UCC) ‘수소에너지가 미래입니다’가 대상(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부와 H2KOREA는 또 수소차 국토 종주에 성공한 서길수씨 등 첫 번째 인증자(기업) 10명(곳)에 대해 ‘대한민국 수소산업 1호 어워드’ 특별상을 전달했다.

박 차관은 “대한민국 수소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것은 사업 영역을 도전적으로 개척한 수소 산업인의 노고와 국민 관심 덕분”이라며 “정부도 수소경제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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