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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1층에 서비스 특화공간 조성

이종일 기자I 2024.03.25 17:13:1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도착층)에 서비스 특화공간을 새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에 설치된 서비스 특화공간 모습.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이 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지상 1층 입국장 양 끝단 공간인 A·F지역에 연면적 4000㎡ 규모로 만들어졌다. 기존 지상 1층 동~서쪽(600여m)에 걸쳐 분산 배치돼 있던 각종 편의 서비스(통신사, 렌터카, 택배 서비스 등)를 모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여객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착층의 혼잡도를 완화할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화공간 내 라운지 공간은 조명과 실내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객 친화공간으로 꾸몄다. 여객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라운지 공간 조성 과정에서 기존 도착층 기둥을 흰색 톤의 마감으로 개선하고 여객 친화적인 디자인 벤치, 나무형태의 조형물,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등 여객과 환영객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 만족도를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특화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실내 버스 대기공간 조성(7월), 실외 버스 매표소 개선(9월) 등 도착 여객을 위한 편의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의 시설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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