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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선도하는 우수 지식재산 거래 성과 공유"

박진환 기자I 2023.11.02 15:10:54

특허청, 서울 코엑스서 2023년 지식재산 거래 컨퍼런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2023년 지식재산 거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우수 지식재산 거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와 함께 지식재산 거래 유공포상 및 우수 국유특허 발명인 포상, 지식재산 거래 체결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식재산 거래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지식재산 거래정책의 소개와 함께 기업이 지식재산 거래 중개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도입해 신제품 개발, 신사업 확장 등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식재산 거래 유공포상에서는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중개·공급·활용)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1점)과 특허청장 표창(3점)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국전약품 김동운 연구소장이 수상했다. 김 소장은 지식재산 거래를 통해 대학의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기술을 도입해 기존 원료 의약품 분야에서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성과 등을 이뤘다.

특허청장 표창에는 ㈜에스와이피 홍성욱 대표이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백정선 연구원, 한밭대학교기술지주㈜ 김승수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 국유특허 발명인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연구관, 국군의학연구소 노경태 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연구관이 선정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지식재산 거래 상담회와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기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거래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식재산거래소 특허거래전문관을 통해 6000여건의 대학·공공연 보유 특허, 국유 특허 등의 특허기술 이전 상담을 직접 받았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연구개발로 창출된 지식재산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활용될 때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수 특허기술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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