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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 화웨이 제품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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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9.05.24 17:00:56

"외부 사업자의 판매는 허용"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에서 화웨이 제품 판매가 잇따르고 있다. 아마존의 일본 법인 아마존 재팬도 화웨이 판매 중단 행렬에 동참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마존 재팬에서 더 이상 화웨이 제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 PC 등 화웨이의 대부분 제품들이 ‘재고 없음’으로 표시됐다. 제품 설명란에는 “이 제품은 운영소프트웨어(OS)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고 기재돼 있다.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OS인 안드로이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이 ‘깡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구글은 미국정부가 화웨이를 거래금지 기업으로 올려놓자,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안드로이드 역시 제공하지 않는다. 화웨이는 자체 OS를 탑재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안드로이드와 지메일, 유튜브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화웨이의 OS에 맞춘 어플리케이션(앱)이 철저히 부족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안 분석이 나온다.

아마존은 제3자 판매자들이 화웨이 제품을 올려 판매하는 것은 허용했지만 본인들이 화웨이 제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것은 중단했다. 재입고의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한다.

아마존은 일본 외에도 영국, 중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 등에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단, 중국에서는 오는 7월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 웹사이트 중 화웨이 제품을 중단한 곳은 일본이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화웨이 제품을 둘러싸고 일본 현지 매장에서 판매 연기나 주문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야마다전기는 24일 예정됐던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P30 라이트의 판매 개시를 취소했다. 또 소프트뱅크, KDDI, NTT도코모와 같은 모바일 제품 판매 업체들도 화웨이 제품 주문을 중단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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