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으로 인해 8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후 9분기 만에 성장 전환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또 올해 세계 PC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PC 모멘텀, 다양한 부문에서의 출하량 회복 및 교체주기의 영향이 주요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출하되는 새로운 노트북의 45%가 AI를 지원하며 AI PC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칩 공급업체의 새로운 프로세서 플랫폼이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및 사용 사례와 함께 생성형 AI 노트북의 출하 및 배포가 2025~2026년에 걸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