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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1924 헤리티지' 375㎖ 출시…"프리미엄 소주 적극 공략"

남궁민관 기자I 2023.11.21 13:43:10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 대응…증류식소주 용량 다변화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 375㎖ 용량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주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기존 700㎖ 보다 작은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는 동시에 판매처도 기존 업소와 주류 소매점에서 대형마트, 편의점, 일반 음식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 375㎖ 용량 신제품.(사진=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지난해 8월 700㎖ 용량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으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초도 물량이 단기간에 완판되고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어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용량으로 이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코자 나선 셈이다.

이번 제품은 99년의 역사와 정통성을 담은 양조 기술력과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100% 사용 차별화된 원료를 활용했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의 단일 증류 방식과 차별화하고 두 차례 더 증류해 총 세 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매 증류 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와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최고의 풍미를 살렸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최고 주류회사의 양조 기술력이 집약된 진로 1924 헤리티지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용량으로 출시했다”며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헤리티지의 가치가 담긴 술인 만큼,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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