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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네온테크와 자동화 튀김기 적용 ‘맞손’

김정유 기자I 2024.03.08 16:45: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GRS는 반도체 장비업체와 네온테크와 식음료(F&B)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금천구 롯데타워 롯데GRS 사옥에서 차우철 대표이사(좌)와 네온테크 황성일 대표이사(우)가 자동화 장비 점포 도입을 위한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이번 MOU는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한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 △점포 대상 자동화 설비 현장 적용 △자동화 장비 개발에 필요한 운영 서비스 정보 제공 등이 골자다.

롯데GRS는 네온테크가 개발한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롯데리아에 맞는 고도화 개선 모델로 개발하면 이를 올 하반기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과 함께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보글봇은 작업자의 원재료 투입 후 바스켓의 이동, 쉐이킹 작업 및 조리 완료 후 완전한 쿠킹 작업을 위한 기름 떨이 작업 과정을 로봇 스스로가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또 지속적인 원재료 투입으로 발생한 유조 내 탄화물을 자동 정제하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조리시 발생되는 유증기와 열 차단을 위한 밀폐 구조로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을 적용한 매장 첫 적용 이후 푸드테크 저변 확대 및 단순 업무 축소와 매장 효율화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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