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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 발간

강경훈 기자I 2018.01.08 13:49:26

'제약산업과 윤리규정' 특집 주제로 다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 표지.(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14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약업계의 노력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제약산업과 윤리경영’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분석 △기업 내부고발 처리절차 수립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 △제약산업과 ISO 37001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은 지난 2016년 10월 협회 이사장단 18개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이번 분석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수립 및 시행, 운영현황 및 방식, 운영실적, 내부제보 활성화 항목 등을 점검했다.

33개 이사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분석 결과 평균 777점으로 A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 평균(18개사 770점. A등급)에 비해 참여사가 늘었음에도 평균이 올라가 자율준수가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목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현황 및 방식에 관한 지표’였다.

하지만 ‘내부제보 활성화에 관한 지표’는 개선이 필요했다. 전반적으로 1차 분석 이후 CP전담조직 구성, 자율준수관리자의 역할 강화 등 지속적인 CP준수를 통해 윤리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산업과 ISO37001’과 관련해서는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국제사회의 부패관련 정책흐름과 국내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제약산업에서 ISO37001 인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책보고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현안과 이슈사항을 회원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하고 있으며 8일부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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