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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신세계 강남점에 올해 첫 신규 매장 오픈

남궁민관 기자I 2022.02.10 11:35:13

상권 특성 맞춰 생필품·베이직 공간 대폭 늘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280평 규모로 올해 첫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문을 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의 ‘시티보이룩’ 북.(사진=이랜드)


이번 매장은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는 고속터미널과 연결돼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4만명에 달하며, 유동 인구의 연령대와 성비가 고른 특성에 맞춰 전체 매장 면적의 20%를 생필품 라인과 베이직 라인으로 구성했다. 발열내의 ‘웜테크’와 기본 티셔츠 등 스파오의 베이직 상품 전체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에도 공을 들였다. SPA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매장에 빠르게 배치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무신사에서 전체 랭킹 1위를 달성한 ‘허니 푸퍼’와 ‘시티보이룩’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편안하지만 트렌디한 스파오만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대형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품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제품 구입 시 매장 내 즉석 사진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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