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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기국제보트쇼' 28일 개막

윤종성 기자I 2015.05.27 11:45:23

28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김포 아라마리나서 열려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린다.

이번 행사에는 342개 국내외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스는 총 1378개가 운영된다.

전체 전시규모는 총 5만4400㎡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실내 전시장에는 파워보트, 세일요트 등 실제 보트도 110척 이상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무기항 항해를 기록한 김승진 선장의 43ft(13.1m)급 세일요트(아라파니호)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바다낚시, 민물낚시, 루어용품 등의 낚시관련 상품, 웨이크보드,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다이빙 제품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김포 아라마리나에 마련된 해상전시공간에서는 국내외에서 제조된 다양한 요트·보트 60여척이 전시된다.

또, 딩기요트, 범퍼보트, 요트 항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에는 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중에는 381건, 1억 957만 달러 규모의 상담 계약도 성사됐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마리나 산업의 활성화·대중화 척도가 되는 것이 국제보트쇼”라며 “경기국제보트쇼가 아시아 최대 보트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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