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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그랜드 체로키 L, 美 IIHS 충돌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이다원 기자I 2023.08.23 11:27:51

다양한 운전 편의 사양..충돌 방지 시스템 갖춰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프(Jeep)가 자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3년식 그랜드 체로키와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Impact) 등 4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올랐다.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주간 보행자 평가에서 ‘우수함’을, 야간 보행자 평가에서는 ‘탁월함’을 받았다.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다.

국내에서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Uconnect T맵 내비게이션’을 장착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기본 탑재했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만의 안전 기술력과 극한에서도 발휘하는 탁월한 주행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공하고 2열 및 3열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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