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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다름으로 공존하다…'제45회 서울연극제' 내달 1일 개막

장병호 기자I 2024.04.11 10:40:43

공식 선정작 8편·자유 경연작 30편 무대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연극협회는 ‘제45회 서울연극제’를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45회 서울연극제 포스터. (사진=서울연극협회)
올해 ‘서울연극제’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공식 선정작 8편에 자유 경연작 30편까지 총 38편의 작품이 무대에 ㅇ른다.

공식 선정작은 △극단 김장하는 날 ‘누에’ △연극집단 반 ‘미궁의 설계자’ △극단 바바서커스 ‘아는 사람 되기’ △드림플레이 테제21 ‘자본3: 플랫폼과 데이터’ △극단 신세계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극단 수수파보리×컬쳐루트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사개탐사 ‘다이빙 보드’ △즉각반응 ‘새들의 무덤’ 등이다.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공식 선정작 중 2편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30편의 자유경연작 중 최우수 작품에는 내년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5회 서울연극제’의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예스24 티켓, 플레이티켓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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