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또 올라…최고 4.82%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18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코픽스 변동분을 대출금리에 반영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은 KB국민은행 연 3.48~4.68%, 신한은행 연 3.31~4.66%, 우리은행 연 3.36~4.36%, KEB하나은행 연 3.213~4.413%, NH농협은행 연 2.90~4.52%다. 잔액 기준은 KB국민은행 연 3.62~4.82%, 신한은행 연 3.25~4.60%, 우리은행 연 3.35~4.35%, KEB하나은행 연 3.213~4.413%, NH농협은행 연 2.89~4.51%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잔액 기준이 1.9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9월 상승세로 전환한 후 3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잔액 기준은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