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쿠첸 스테인리스 밥솥…지난해 판매량 전년比 2배↑

김영환 기자I 2024.02.14 10:28:29

스테인리스 밥솥 분기별 성장 거듭
“향후 스테인리스 밥솥 비중 늘릴 것”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지난해 스테인리스 밥솥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첸 스테인리스 내솥 밥솥 (좌측부터) 트리플 밥솥, 브레인 밥솥, 121마스터플러스 밥솥(사진=쿠첸)
특히 스테인리스 내솥을 탑재한 쿠첸 밥솥 라인은 2023년 기준 판매 성장률 157%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로 국한하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9%나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쿠첸 스테인리스 밥솥은 전체 밥솥 매출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첸은 지난 2021년 12월 최고급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한 ‘121 마스터 플러스’, ‘121 플러스’를 선보이며 스테인리스 밥솥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당 밥솥 라인업에 활용된 스테인리스 소재(STS 316Ti)는 의료용으로 사용될 만큼 위생과 안전성이 뛰어나며 취사 시 발생하는 고열, 고압력에 따른 급격한 온도 변화에 잘 견딘다. 몰리브덴과 티타늄도 첨가돼 녹과 부식, 염분에 강하여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때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쿠첸은 향후에도 관련 제품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가며 스테인리스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쿠첸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쿠첸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논스틱 기술을 보유한 만큼 위생성과 편의성을 살린 스테인리스 내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여 밥솥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