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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신한베트남銀 MOU…진출 기업에 부동산·금융서비스

박지애 기자I 2023.05.11 10:08:34

“베트남 시장 확대하는 국내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기대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알스퀘어베트남은 신한베트남은행, KNL과 베트남 신규 진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 법률 회계 세무 전문가가 베트남 진출 기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등의 업무 상업용 빌딩 5만개의 정보를 수집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미건라이프 등의 업무 공간을 연결했으며, SK에너지와는 현지 시장조사 계약을 맺으며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2016년 설립한 회사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법무 회계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과 신한베트남은행, KNL은 이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입지 선정 △법인 설립 △역외계좌 자본금 계좌 개설 △해외 직접투자 신고 △대출 △베트남 부동산 매입 매각 △수출입거래 서비스 △해외 송금 △법인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업무 자문을 맡는다.

알스퀘어베트남 신지민 지사장은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 경험이 많은 KNL과 함께 통합 서비스를 펼친다“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프롭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최근 포함돼 현지 기업, 투자회사 관계자들에게 알스퀘어의 사업과 미래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기회를 찾는 자리를 가졌다.

알스퀘어는 지난 9일 개최된 ‘한·사우디 모빌리티 & 혁신 로드쇼’에도 참석했다. 한국의 건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기술과 역량을 사우디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앞서 4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기관 PMI-KSA(Project Management Institute-Kingdom of Saudi Arabia)와 ‘프롭테크 혁신 기술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MI는 대규모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 건설, 정부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등에 적용되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 자격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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