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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바이오밸리 추진 수원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맞손

황영민 기자I 2024.04.05 10:09:48

이재준 수원시장 오태환 KSEA 차기 회장 면담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협력 논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를 추진 중인 수원특례시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손을 잡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이 지난 4일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인 오태환 KSEA 차기 회장을 만나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4일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인 오태환 KSEA 차기 회장을 만나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KSEA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월 8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KSEA SVC(KSEA 실리콘밸리지부)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수원시와 KSEA SVC는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활동 지원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바이오, 반도체, AI 등)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KSEA는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과학·의학·공학 등 분야의 재미 한인 연구자 7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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