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정선에 여행가면 뭐하고 놀까"

강경록 기자I 2017.07.31 09:54:28

31일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평창은 가족, 강릉은 친구, 정선은 연인과 함께

창, 강릉, 정선지역 동반자 및 방문지·주요활동 분석 결과(자료=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들은 강원도 평창은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강릉은 친구와 먹방여행을, 정선에서는 연인과 ‘꿀잼(액티비티)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와 SKT의 모바일내비게이션 ‘티 맵(T map)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의 여행트렌드와 평창동계올림픽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90여일 앞두고, 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먼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평창은 가족, 강릉은 친구, 정선은 연인과 주로 함께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창은 양떼목장· 숲길·계곡에서의 ‘힐링여행’, 강릉은 커피·순두부를 맛보는 ‘먹방여행’을, 정선에서는 스카이워크·짚와이어·트레킹 등을 즐기는 ’꿀잼(액티비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는 평창은 양떼목장과 월정산, 강릉은 경포해변과 경포대, 주문진 수산시장과 주문진항, 정선은 정선시장과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평창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강릉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과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정선은 아우라지로 조사됐다. 대표음식은 평창은 한우와 황태가, 강릉은 커피가, 정선은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국수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김홍기 실장은 “태백산맥 줄기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지에 있는 평창, 강릉, 정선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 올림픽 개최지를 미리 둘러보면 동계올림픽을 좀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강원지역과 평창올림픽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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