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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마마무, 쩌렁쩌렁 가창력으로 4만 잼버리 '들었다 놨다'

윤기백 기자I 2023.08.11 20:55:40
마마무(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있지가 멤버 리아의 부재에도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사했다.

있지는 11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 ‘K팝 슈퍼라이브’ 2부 무대에 올랐다.

센스 있게 스카우트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있지는 거세게 내리는 비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과 칼군무를 선사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있지는 ‘케이크’를 시작으로 ‘워너비’로 무대를 이어갔고, 현장에 운집한 4만 잼버리 대원들은 떼창과 환호성을 지르며 무대를 만끽했다. 일부 잼버리 대원들은 휴대폰에 ‘있지 사랑해요’라는 글귀를 띄우며 팬심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마무(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무대에 오른 마마무도 쩌렁쩌렁한 가창력을 뽐내며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 ‘힙’을 연이어 열창했다.

팬서비스도 화끈했다. 마마무는 돌출 무대 끝까지 걸어나가 잼버리 대원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노련하게 호응을 유도하는 등 4만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날 ‘K팝 슈퍼라이브’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 마마무,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19개팀이 출연한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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