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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타운 첫 분양단지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김기덕 기자I 2017.12.17 15:04:52

주말 포함해 사흘간 3만여명 방문객 몰려

△서울 양천구 목1동에서 문을 연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광명 뉴타운에서 첫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15일 문을 연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3만여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를 찾은 방문객들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합리적인 분양가에 만족하는 분위기였다고 분양 관계자들은 전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모(38세)씨는 “광명동에서 오래 거주했는데 서울과도 가깝고 교육·편의·공원·문화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실거주를 하기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광명동 일대에 브랜드 새 아파트가 없는데다 가격도 인근보다 합리적으로 나온 것 같아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철산역 주변의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지구 내에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반경 1㎞ 이내에 11개 초·중·고가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 3.3㎡당 분양가는 약 1750만원으로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이 포함돼 있는 등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 2500만~5억 4500만원으로, 인근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 래미안 자이’같은 주택형의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22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2018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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