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이용자 보호 위한 온라인 법률지원 업무협약

함지현 기자I 2021.02.18 09:02:21

‘주식회사 로팡’·‘법무법인 우리’와 공동 노력
중고거래 질서 확립과 이용자 법률상 지위 증진 목표
거래 관련 전자계약서·법률 서비스 제공 검토 예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온라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식회사 로팡, 법무법인 우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겸 주식회사 로팡 대표(왼쪽)와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가 지난 17일 온라인 물품 거래 사기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 제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사진=중고나라)
중고나라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으로 올바른 중고물품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중고나라 회원의 법률상 지위를 증진시키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고나라는 주식회사 로팡과의 협약으로 중고거래 과정에 필요한 전자계약서 작성 기능 도입을 준비하고 법무법인 우리와는 중고거래 과정 중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에 대해 온라인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사는 현직 변호사가 설명하는 중고거래 과정 중 발생하는 피해 사례별 법률적 대처 방법에 대한 영상 제작 등 플랫폼 내 다양한 온라인 법률 지원 협력방안을 검토한다.

중고나라는 2021년에도 중고거래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고나라는 2020년 8월 거래 모니터링 강화 정책 이후 사기피해 접수 건이 58% 감소했으며 공식 애플리케이션의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플랫폼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오랫동안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중고나라와 주식회사 로팡, 법무법인 우리와의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로 중고거래 플랫폼이 이용자의 법적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선보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 변호사(주식회사 로팡 대표 겸직)는 “앞으로 중고거래 과정 중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법률 서비스 제공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법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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