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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끼리베이글과의 협업은 MZ세대 직원들의 사내 카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집객 효과를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코끼리베이글은 전기 오븐이 아닌 화덕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베이글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한 게임사의 사내 카페에서 코끼리베이글의 △플레인 △버터솔트 △크림치즈생크림 등 인기 메뉴 7종을 판매했다. 모든 베이글은 당일 제조 및 공급됐다. 코끼리베이글이 사내 카페에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판매 첫날에는 구매 대기줄이 길게 늘어지기도 했다. 총 판매량은 3000여개에 달했고, 현재 추가 대량 공급을 논의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코끼리베이글 뿐만 아니라 태극당, 서울페이스트리 등 유명 베이커리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발맞춰 사내 카페,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 등 단체급식 사업을 다각화하고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인증샷을 불러일으키는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레저, 컨세션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